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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셔라 부어라"...연휴에 과음했다면 '이것' 챙기세요 |
추석에는 반가운 얼굴을 만나 술잔을 기울이는 자리가 많다. 월요일까지 연휴가 이어져 마음 놓고 술을 마시다 보면 과음하기 십상이다. 연휴 때 과음이 잦았다면 간 건강 회복에 신경 써야 한다. 알코올 분해를 관장하는 장기가 간이기 때문이다.술에서 섭취한 알코올의 90% 이상은 간에서 분해된다. 2~5%는 체내에서 분해되지 않고 소변과 땀, 호흡을 통해 체외로 배출된다. 나머지 알코올은 위장에서 소량 분해된다. 위장을 거쳐 소장에서 흡수된 알코올은 혈관을 통해 간으로 이동하고, 간에서 아세트알데히드로 분해된다.문제는 아세트알데히드가 숙취 유발 물질이라는 것. 안면홍조나 빈맥, 두통, 구토 등의 증상은 아세트알데히드가 혈관을 확장하고 심장을 자극한 결과로 나타난다. 간을 손상시켜 알코올성 간 질환을 일으키는 것 역시 아세트알데히드의 유해성이다. 알코올 분해 과정 중에는 활성산소도 생긴다. 활성산소 농도가 증가해 정상 세포를 손상시키는 것을 산화 스트레스라고 하는데, 이로 인해 간세포는 더 손상된다.술을 많이 마시면 그만큼 아세트알데히드도 많이 생성된다. 절대적인 음주량이 늘수록 간 손상도 커질 수밖에 없는 것. 간 손상을 줄이려면 음주량을 줄여야 한다. 이와 더불어 간에 좋은 건강기능식품을 챙기는 것도 방법이다. 국화과 식물인 밀크씨슬은 대표적인 간 영양제다. 본초학자들은 예로부터 밀크씨슬의 씨를 간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했다.밀크씨슬의 핵심 성분은 '실리마린'이다. 실리마린은 간의 해독 과정에서 생기는 간염증을 가라앉히는 작용으로 손상된 간이 재생될 수 있도록 돕는다. 밀크씨슬의 효능은 인체 적용 시험을 통해서 입증됐다. 건강한 성인, 간염 환자 및 간 손상 환자가 실리마린을 섭취했을 때 항산화 기전을 통한 잠재적인 간 보호 효과와 간 기능 효소인 ALT, AST 수치 등이 유의적으로 감소한 것이다. 밀크씨슬 추출물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인정받았다.밀크씨슬 제품을 고를 때는 밀크씨슬의 씨앗부터 재배, 추출까지의 전 과정을 추적할 수 있는, 국제 기준 GACP에 맞춰 엄격하게 관리된 원료가 들어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또, 제품에 실리마린이 고순도로 들었는지 확인하면 좋은데, 밀크씨슬 추출물의 일일섭취량은 실리마린으로서 130mg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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